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동 포르노그래피 (문단 편집) ===== 일본 ===== 일본의 아동 포르노 제작사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는 위에 서술된 아동 에로티카 산업의 중기에 해당하는 80년대이다. 이 시기 일본에서는 아동 에로티카의 제작이 허용되었고, 이를 판매하는 시장이 형성되어 있었다. 문제는 '''이 시장에서 판매되던 것이 법적 한계 내에서 제작된 아동 에로티카에 한정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당시 해당 시장 영역에는 사회적인 감시와 안정망이 적절하게 구축되지 못한 상태였고, 그 빈틈을 노려 명백한 불법 아동 포르노 매체들 역시 제작·유포되었다. 당시 일본에서 아동 누드 사진집의 제작이 합법이었다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지만, 도촬사진이나 아동·청소년을 유인하여 성적 행위를 시키고 이를 촬영한 매체의 제작까지 합법이었을 리는 없다. 사실 이런 행위들은 '''그 자체가 형법상 범죄'''이니 매체의 합법성을 따질 가치조차 없다. 더 심한 경우에는 아동 성매매가 가능한 나라에 가서 실제로 해당 아동의 성을 매수하고 그 경험담에 피해 아동의 나체사진과 (한자릿수)연령, 그 성매매가 이뤄진 국가에 대한 간단한 정보까지 첨부하여 르포 기사의 형태로 게재한 잡지가 나왔을 정도. 더구나 이런 매체들이 암암리에 퍼져나간 것도 아니고, 아동 에로티카를 취급하는 전문점(일본식 조어로는 로리타 숍)에서 대놓고 진열하고 판매되었다. 법적으로 허용된 것은 일정 수위 이내의 아동 에로티카 뿐이었지만, 실제로는 아동 포르노에 해당하는 매체들도 제작되었고, 그나마 합법 영역 내에서 제작된 매체들과 함께 전문 매장에서 판매되었다. 허용 범위를 살짝 넘은 듯 만 듯한 매체들도 은근슬쩍 시장 내로 진입하고, 이로 인하여 허용 범위는 살짝 넓어졌으며, 또 이 범위를 살짝 넘은 듯 만 듯한 매체들이 은근슬쩍 시장 내로 진입하는 악순환의 반복이 일어난 것이다. 더구나 아동 포르노에 대해 관용적으로 제정된 법 규정은 이런 현상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개입을 어렵게 만들었다. 어차피 표지에 어린 여자아이들의 나체사진을 실은 책이 공공연하게 팔리고 있는 상황에서(더구나 그 서점이 애초부터 그런 책들을 모아놓은 서점이라면) 외부인들은 그 책들의 내용을 일일이 확인하고 문제제기하기보다는 그저 어차피 그런 물건이겠거니 하고 무시해 버린 것이다. 결국 80년대 후반쯤에 이르러서는 아동 에로티카의 수준을 한참 넘어 명백한 아동 포르노에 해당하는 매체들이 시장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게 되었고 일본정부의 강경한 법적 조치를 통해 일단 불법 아동 포르노를 공개된 시장에서는 퇴출시키는데 성공함으로써 위에 기술된 바와 같이 아동 에로티카 제작시기의 후기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로써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었다.''' 그나마 공권력의 영향력이 강하게 미치는 공식 시장에서의 퇴출이 쉽게 이루어진 것과는 달리, 은밀히 이루어지는 제작과 유포는 근절하기가 훨씬 힘들었던 것이다. 더구나 이런 아동 포르노 제작이 사실상 방치되었던 수 년 이상의 기간동안 제작 및 향유계층의 규모가 크게 성장하여 사회적으로 정착해 버렸기에 단속이 더욱 힘들었던 문제도 크다. 공개된 시장에서 퇴출된 후에도 이미 형성되어버린 향유계층 내에서는 이런 매체들이 제작되거나 유포되는 일이 계속 벌어졌지만, 이들 전체를 단속하기란 몹시 어려운 일이었다. 결국 1990년대에도 일본의 아동 포르노 제작 문제는 상당히 심각한 상태였으며, 당시 일본이 경제적으로든 사회적, 정치적으로든 상당히 안정적이었으므로 수치스럽게 여길만 했다. 심지어 1999년 이후 아동 에로티카의 제작도 전면적으로 금지된 상태에서도 아동 포르노 제작은 완전히 근절하지 못했을 정도이다. 사실 [[나무위키]]에까지 등재될 정도로 유명하고 충격적인 사건이었던 [[관서원교]] 같은 매체의 제작도 이런 상황의 연장선상에서 일어난 일이라 봐도 무리한 추론은 아닐 것이다.[* 관서원교는 아동포르노 관련 규정이 미비하던 시절을 기준으로 해도 명백한 불법이었다. 그러나 당시 일본은 아동 포르노와 관련하여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과 제재가 미온적이었다. 그 한 예로 '로리타 랜드' 라는 제호로 출간된 잡지의 경우 독자들에게 투고받은 도촬 사진을 공공연하게 게제하고 판매할 정도였다. 당시 일본에서는 13세 이하 아동의 누드 사진집을 출간하는 것이 합법이기는 하였으나, 그것도 정식으로 계약하고 출간했을 때의 이야기지, 도촬이 합법이었을리는 없는데... 그런데도 대놓고 잡지를 팔았는데도 공권력의 제재를 받지 않았다. 더구나 이 잡지는 아동 매춘이 이뤄지는 국가에 가서 (13세 이하의)아동과 성매매를 하고 온 이야기를 르포기사(사진 첨부) 형태로 싣기까지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